타로이야기

[데일리와 피드백] 어제의 데일리는 소드10 그리고 피드백

루카엘 2018. 6. 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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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데일리는 소드10이었습니다.


피드백을 쓰자면...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화가 가라앉지는 않았습니다.


화가난 이유는 바로....


 시험일정 때문이었어요.


교수님이 저번주에 수업을 할땐 시간을 6시라고 얘기를 하시더니 7시로 변경되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다른 시험과 겹치기에 말씀을 드렸더니


1명 때문에 시험일정을 다시 잡을순 없다면서 타과생을 이래서 못듣게 하려고 했지만 복수전공 or 부전공 때문에 어쩔수 없이 듣게 했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변경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5월달부터 잡힌 시험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출장과 종강, 시험보는 강의실을 이유로 겹치는 시험의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시간을 변경하라 하시더군요.


진짜 어이가 없었네요.


자기자신도 교수면서 양해만 구하면 시험시간을 변경하는게 쉬운건지 모르진 않을텐데 말이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

그런분이 여기에도 계셨네요.

1명때문에 시험일정을 다시 잡을순 없다고 얘기하셨지만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로 저 1명때문에 약 120명의 일정을 다 바꿔야 할뿐더러 분명히 다른 시험과 겹칠텐데....


그것도 무려 기말고사 보기 1주일전에 말이죠. 


웬만한 강의들은 다 시험일정과 강의실이 잡혔을텐데...


생각은 하고 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부전공 듣는 제가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죠.


솔직히 맛깔나게 따지고싶었지만 학점의 노예인 저는 그저 한숨만 쉬었습니다.


깊은 빡침을 뒤로하고 데일리타로가 이래서 소드10이었구나를 생각하며 한숨을 쉬고... 


시험공부를 하고 있네요.


열받아서 공부가 제대로 되진 않지만 말이죠.


의미가 좋지 않은 카드를 뽑게되면 그날 하루가 뭔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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