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이플스토리

메이플을 다시 시작했는데

루카엘 2021. 3. 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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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활동이 너무 뜸했네요.

 

메이플을 20년 12월 18일에 다시 시작했어요.

 

서버 생성이 막히기전에 캐릭터 하나 만들어놓은게 있어서 다행히 스카니아에서 테라버닝을 시작할 수 있었죠.

 

1차 테라버닝땐 카데나(본캐)를 키우고

2차 테라버닝땐 메카닉을 키웠습니다.

 

지금 카데나는 레벨 231

쌍레 2추 15% 완작 12성 아케인셰이드 체인과

 

쌍레 엠블

 

둘다 잠재를 더 돌려야하는데 더 돌리기가 애매해진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21년 2월 18일에 올라온 강환불과 어빌리티 오류라 쓰고 조작이라 읽히는 테섭 공지때문에 큐브를 안사고 있습니다.

 

18일 이후로 커뮤니티들이 활활 불타올랐었는데 끝까지 오류라고 하는 24일의 공지

 

유저들이 트럭보내고 성명문 보내고 계속 불타오르니까

 

3월 1일 새벽 5시에 배상 및 큐브확률 공개한다는 공지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나니

메이플을 계속할지 말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1차 사과문이라 쓰고 통보문이라 읽히는 2월 24일의 공지 대신 3월 1일의 공지(2차 사과문)가 먼저 올라왔다면

생각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불타오르는거 보면서 계산기 뚜드리고 행동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왜' 일까요? 

 

추억때문에 다시 시작한 게임인데 이 게임을 '회사를 믿고 계속 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월 25일 패치 후 피아누스 무한 젠 버그가 생겼는데 피아누스 맵만 드랍율 0%로 실시간 수정하는걸 보고나니

'버그'때문이었다고는 하지만 서버를 안 닫아도 드랍율을 바로바로 건드릴 수 있구나.

이게 그 '변동확률'인가?

 

어릴 때 메이플하던게 생각나서 200찍고 안접고 계속 키워보자는 생각에 시작했었는데

게임이 터져가고 있는걸 보니 뭔가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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