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문화센터에서 바이올린을 배운 지 2달이 되었습니다. 예쁜 새와 스타카토는 선생님께서 들어보시더니 넘어가도 될 것 같다고 하여 4번째 곡인 '주먹 쥐고'를 배웠습니다. 1:n 수업이다보니 저에게 할당된 시간이 적을 뿐 대충대충 가르쳐주시진 않습니다. 곡 알려주시거나 체크하시고 다른 수강생분들 체크해주시고나서 다시 오셔서 하나하나 잘못된 점 알려주시더라고요. (사실 수강생분들이 자체휴강 하실 때가 제일 좋습니다...) 1권의 앞부분은 동요인데 주먹 쥐고를 처음 배울 땐 몰랐지만 집에서와 유튜브로 다른 분이 연주한 걸 들어보니 '아.. 이곡이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가사는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동요 찾아보고 가사가 이거였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다음 곡을 미리 레슨 전에 한번 들어보고 가는 게 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