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하고 싶은 일'을 정리해서 하나하나 지워가는 중입니다.
올해 1월부터 시험준비 하다보니 올해도 거의 다 끝나가는데 뭔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 꼭 하고 싶은 일을 정리한 후 하나하나 해보고 지워가고 있습니다.
정리하고 지운것들을 제외해보니 남은건
타로 배우기, 일본어 배우기, 게임만 미친듯이 하기, 놀러 다니기 이렇게 5개네요.
타로는 고등학생때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메뉴얼만 보고 리딩을 하기에는 너무 딱딱한 해석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질문도 해봤지만 실력이 안늘어서
눈에서 멀어지다가 안쓰는 물건을 정리하다보니 다시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다시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일본어는 고등학생때까지 일본드라마에 빠져 대충 알아듣고, 말할수 있었지만 다 까먹었더라구요. 올해는 못가더라도 일본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다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타로와 일본어는 12월까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쭉 하게 될 일이 되버렸네요...
게임만 미친듯이 하기는 정말 제가 미친거 같습니다. 2달 가까이 미친듯이 했는데도 리스트에서 지울 마음이 생기지가 않습니다.
이러다 또 게임에 빠져버리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하루 x시간만 게임하기(어제보단 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놀러 다니기는 아직까지 진행중입니다. 놀러 갈 곳을 정한 후 맛집과 근처 둘러볼 곳을 찾아보고 그냥 출발합니다. 하지만 요즘 너무 추워서 3군데 정도만 정해서 더 가보고 지워버릴 생각입니다. 어릴땐 더운게 싫었는데 요즘은 더운거 추운거 둘다 싫네요.
만약 올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하지 못했다면 몇가지를 정해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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