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2017 롤드컵 결승전 보고나니 화만 나네

루카엘 2017. 11.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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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롤드컵 결승전 보고나니 화만 나네


삼성팀 우승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SKT팀 준우승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결승전 내내 팀을 절망으로 이끈 누군가의 쓰로잉


이게 프로의 경기인가 싶을정도로 왜 나왔나 싶었다.


롤챔스 서머부터 이어져온 누군가의 플레이는 롤드컵 결승전에서도 반복되어졌다. 


결국에는 0:3으로 패배 


아무리 페이커가 머리채잡고 끌고 캐리를 하려고 해도 팀원이 저런 플레이를 하면... 


결승전이 0:3으로 끝나고 난 뒤 페이커가 엎드렸다.




훌쩍 훌쩍....


나같아도 저 상황이면 눈물이 나겠다....  


하지만 같은팀의 세 경기 내내 쓰로잉의 주인공인 누구는 웃었지.. 머쓱해서 웃은건지..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지는 본인만 알겠지... 


이번 결승전을 보고 '뱅 말고 천상계 원딜러 아무나 데리고 와서 앉혀놨으면....' 이라는 생각이 롤드컵을 본이래로 처음들었다. 


하이라이트를 다시 봐도 스샷할 마음조차 들지 않는다...


롤드컵 결승전의 우승팀은 어느팀이 우승을 하든 신경쓰지 않는다. 어떤 팀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재밌는 게임을 보고 싶었을뿐... 근데 이건 아니잖아.....


내가 생각하기에는 재미로 따지기엔 최악의 롤드컵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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